신당역 와인바/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와인바 포도당

 

 

 

신당역 안쪽에

이런 와인바가 있을줄을 꿈에도 몰랐던 나

 

급으로 와인이 땡겨서

검색해서 갔던 곳인데

조용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부담없이 와인을 즐기기 괜찮았던 곳

 

근처살았으면 뭔가

아지트 삼고 싶은 그런 곳이였다

 

 

 

몰랐으면 그냥 지나칠법한 외관,,

하지만 외관이랑은 정말 다른 내부가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42다길 52 1층

신당역4번출구에서 455m

 

영업시간

화-금 18:00~24:00

토-일 17:0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그렇게 막 넓거나 하진 않지만

아늑하고 깔끔한 내부!

 

일단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이 조명도 좋고

화이트&블랙&우드는

정말 말모말모

 

안쪽에는 약간 반룸식으로 되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거기서 모임을 갖고계셔서 찍지는 못했지만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었음

 

 

 

깔끔한 화이트 테이블인것도 정말 맘에듬,,,

 

사실 포스팅 하려고 사진을 찍은건 아니여서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저렴함!

 

와인바하면 솔직히 금액대가 부담이 될텐데

여기는 정말 완전 저렴!

 

일단 메뉴에

스테이크만 2만원대고

나머진 15,000원을 안넘는 안주들,,,

 

 

주문한 메뉴
appassimento 까를로 스칼라 아빠씨멘토
트러플 발사믹 카프레제
육개장 사발면

 

 

와인은 appassimento라는 와인을 주문했는데

가격도 5만원대이고

같이온 일행이 와인을 처음 접하는거라

좀 가벼웠던걸로 주문했었던 것 같다!

 

기본으로 얼린 청포도가 나오는데

시원하고 달달하니 별미임!

 

 

 

개인적으로 당도가 많은건 안좋아해서

당도는 많지 않고

호불호 없게 산미랑

바디감도 많이 높지 않은걸로 선택했는데

처음 즐기기에도 괜찮은 정도에 무난한 와인이였다

 

 

 

카프레제 접시도 너무 예쁘잖아?

사고싶당,,

 

 

 

카프레제는 진짜

와인이랑 잘 어울리는듯!

 

 

 

한때 카프레제에 빠져서

집에서도 맨날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근데 역시 남이 만들어주는게 더 맛있어

 

바질이랑 같이 나왔는데

바질이랑 먹어도 맛있네 

 

 

 

후 

치즈 빼고 방울토마토만 

골라 먹는 너,,,

 

그래 너 취향존중해

(왜냐면 치즈 다 내꺼 오히려 좋아)

 

 

 

육개장은 먹어줘야지,,,

와인에 라면은 극락

 

와인에 라면이 잘어울린다는 걸 알고부터는

항상 라면과 함게하는중인데

와인바에는 보통 라면을 같이 파는곳이 없는데

여긴 육개장을 팔다니!

 

진짜 찐행복했음

 

 

 

청량고추 송송송 까지 

센스만점!

 

 

 

그리고 화장실엔

휴지가 이렇게 마치 인테리어처럼 있었는데

휴지 없어서 봉변당할일은 죽어도 없겠다